(사진 = 전주예수병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이 직원들의 감염의식을 고취시키고 손위생 증진을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자 ‘2024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지난 3일간 원내에서 흥미롭고 다채로운 테마로 진행됐으며, 이날 본관 4층 예배실에서 예방활동 홍보 및 시상을 진행했다.

직원들의 감염관리에 대한 호기심 유발 및 참여 유도를 위해 감염관리실 사진전(PMC Infection control History)과 감염관리 콘테스트, 감염주의 스티커 작품공모를 전시했다.

또한 직군별 OX 퀴즈, 올바른 손씻기 체험, 찾아가는 감염관리 OX 퀴즈, 메타버스(AR) 게임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감염관리 콘테스트에 참여한 관계자는 “체험행사 참여를 통해 각부서와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가졌다”며 “요즘 코로나19 재유행 시기에 시의적절하게 감염예방 수칙을 더욱 잘 지켜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전주예수병원)

이중철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롭게 도입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메타버스 프로그램은 교육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유도해 인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병원 감염관리실은 2009년 신종플로 유행을 시작으로 메르스, 코로나19까지 각종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 치료병상을 운영해 왔다.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고자 지역 보건의료 체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시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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