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23일 전남노조위원장(위원장 차상훈)과 전남농협 CEO가 참석한 가운데 ‘쌀밥, 맛집’ 1호점으로 남악에 위치한 순두부 전문식당 ‘수가정 남악점’을 선정해 인증식을 가졌다.
‘수가정남악점’은 강진군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쌀을 전속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순두부 전문식당으로, 전남의 고품질 쌀을 이용해 손님들로부터 쌀밥 맛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전남농협이 추진하는 ‘쌀밥, 맛집’은 전남 21개 시군지부와 함께 쌀밥 중심의 식단을 구성하고 있는 식당을 발굴해 인증하며, 1차적으로 오는 9월말까지 50개소 이상 선정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이 날 전남경찰청에서는 점심심사를 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쌀 가공식품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쌀 가공품을 활용한 디저트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해 전남경찰청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제공한 디저트는 튀밥 아이스크림으로, 아이스크림에 보성농협 올벼쌀 퍼핑(튀밥)과 농협식품의 찹쌀 미니약과를 토핑으로 활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했다.
이와함께 전남 관내 농협 4개소(보성농협, 석곡농협, 옥천농협, 용두농협)가 생산하는 쌀 가공품 6종류를 포함한 약 20여 가지의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제품별 QR코드를 제공해 간편하게 구매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농협은 변해가는 음식문화가 쌀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쌀 가공식품의 대중화가 우리 쌀 소비촉진에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종탁 본부장은“쌀은 다양한 영양소들이 포함돼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곡식이다”며“전남농협은 쌀밥 맞십 인증 이외에도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쌀 가공식품 홍보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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