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지역 IT·클라우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를 전주대학교 내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의 주요 사업 외에도 지역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상생 지원, 지역 맞춤형 IT 교육 프로그램 제공, 대학과의 인재 양성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공헌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15개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7월 19일 카카오의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방문해 MOU 이후 실질적인 협력 성과 도출을 위한 디지털혁신센터의 선행 모델을 점검하고 전북 교육장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주대학교에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전북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대 스타센터에 개소할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는 호남 지역 최초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참여한 지역 디지털혁신센터이다. 전북도의 IT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및 재직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도내외 IT 기업 취업 연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청년 인재 양성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혁신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매우 귀중한 발걸음”이라며 “우리 학생들과 지역의 청년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 기업의 전문성을 직접 경험하고 더 큰 꿈을 꾸며 그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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