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2024년 고양시 성인 문해 교육 시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성인 문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총 3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첫 전시회는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고양 꽃 전시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꽃, 락’에서 전시되고 이후 9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덕양구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10월에는 고양시 평생학습 축제에서 시화 작품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높빛 희망학교,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등 고양시 7개 문해 교육기관 380여 명의 문해 교육 학습자들이 제출한 작품 중 70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앞서 이들 문해 교육기관에서는 ‘2024년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공모에 참여해 시화전 부문에서 전국 글아름상 1명, 경기도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이 선정됐다. 엽서 쓰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4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성인 문해 교육은 교육 기회를 놓친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높빛 희망학교(초등, 중학)와 문촌9 종합사회복지관(초등)에서는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