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개학 전 학교급식 공급업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지난 12~13일, 19~20일 개학 전 학교급식 공급업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앞두고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4개 시 174개교(▲안양 87개교 ▲군포 47개교 ▲의왕 27개교 ▲과천 13개교)에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배송하는 3개 업체와 고춧가루, 참·들깨가공품 등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4개 업체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생산시설 및 제조공정 관리상태 ▲원재료 구분 보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여부 ▲안전성 검사 진행 및 시험성적서 구비 등으로 센터는 식품위생·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가공식품 공급업체의 위생 점검을 강화해 학교급식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9월 가공식품 78개 품목에 대해 209개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4개시 학교 및 유관기관에 공문으로 안내되며 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NSP통신 김해종 기자(tootoo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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