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20일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지역 기업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유아용 쌀과자를 만드는 기업 ‘올바름’의 제품 포장지 ‘독도는 한국 땅’ 문구와 독도 사진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것.

최근 일본 수출 바이어가 포장지 뒷면 독도 문구와 사진을 없애는 조건으로 연 매출액 15%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했지만 ‘올바름’ 측이 이를 거부한 일화가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개념 기업’, ‘독도 지킴이 과자’로 입소문이 나자 사람들의 주문 폭주가 이어졌다.

현재 ‘올바름’ 공식 누리집에는 전 제품 품절을 알리는 양해의 글이 올라와 있다.

20일 올바름 공장을 찾은 김한종 군수는 “이름 그대로 올바른 기업이 장성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군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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