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9일 가사문학면 인암경로당에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 버스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찾아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남건강버스 순회진료는 순천의료원과 가사문학면 공중보건의사 등 10명의 의료 인력이 참여해 마을에서 5km 이내에 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더불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제공했다.

이 날 전남건강버스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검사, 건강상담 등의 의과 진료와 더불어 침, 뜸, 온열치료 등 한방진료, 구강검진과 틀니 관리 요령 등의 치과 진료를 통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치매 조기 검진과 무더위 대비 건강관리 수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이 더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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