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배상식)는 외국 자매대학과 공동 국제학생워크숍(DHP)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예비교사 15명이 대만 핑퉁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제학생워크숍(DHP) 프로그램은 한국, 대만, 일본 3개국 자매대학 학생들이 만나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 이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배양 및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지난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8년 제6회까지 매년 한국, 대만,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19년 코로나로 중단된 프로그램은 2023년 3개 대학이 프로그램에 대해 재추진 논의 과정을 거쳐 올해 제7회 DHP 프로그램을 대만 핑퉁대학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 제7회 국제학생워크숍은 ‘The future education challenges after COVID pandemic’ 라는 주제로 총 18개 팀(개인)이 주제 발표를 했고, 대구교대에서는 5개 팀(15명)이 참가하여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제학생워크숍(DHP)은 영어발표 뿐만 아니라 일정 내내 3개국 학생들이 그룹으로 팀을 이루어 문화탐방, 박물관 방문 등 현지 곳곳에서 다양한 그룹 활동들이 실시됐고,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그 나라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배상식 총장은 “DHP 프로그램은 외국 대학과의 상호 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자매대학과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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