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이 중·고등학생으로 확대된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바람직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오는 30일까지 교육에 참여할 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

각 학교를 찾아가 이론 교육으로 45분간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기본개념 ▲안전수칙, 관련 법령 ▲주행 요령 ▲사고사례 ▲올바른 주자 방법 등이다.

교육을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공문(수원시 교통정책과) 또는 e메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일정을 편성해 9~11월 중 교육이 진행된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때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2인 이상 탑승은 금지된다. 인도로 주행하면 안 되고 자전거도로나 차도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한다. 운행 중 휴대전화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안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은 올해 교육 대상을 일반시민까지 확대했고 다음해에는 대학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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