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9일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교육 발전특구 시범지역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천시 교육 발전 특구 교육개혁 과제와 관련이 있는 김천교육지원청,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김천고등학교, 율곡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지자체 관련 부서 등 10개 지역 협력체 업무 협약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지난 7월 30일 선정된 김천시 교육 발전 특구 운영기획서를 토대로 기관별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 소관 업무별 사업 운영계획서 작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기관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김천시가 9월 말까지 교육부로 제출할 세부 운영계획서는 교육 발전 특구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발전 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산업체·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교육 전 분야에 걸쳐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김천시는 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3년간 교육부에서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 적용,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우선으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투자하여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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