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9월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임금·근무시간·휴일 등 근무조건 전반을 논의했다.

2024년 상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영암군에는 420명의 계절근로자가 들어왔다.

올해 첫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제너럴루나시와 노베레타시에서는 계절근로자 80여 명을 영암군에 파견한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고구마, 멜론, 알타리무 등 재배농가에서 일할 예정이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처음 입국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영암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