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시교육청 연습상황실과 실제 훈련 장소 등에서 ‘2024년 을지연습’ 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단위로 시행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연습에는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26개 기관 총 900여 명이 참여하여 북한의 다양한 도발 형태에 대비하여 전시 교육계획을 검증하고 공무원들의 개인 임무 숙달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연습 첫째 날인 19일 최초상황 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연습 기간 동안 전시 직제 편성훈련과 전시 현안과제 토의 및 도상연습 등을 통하여 분야별 비상 대비 계획을 검증한다.
특히,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에 전 학교와 소속 기관이 참여하여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숙달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하여 교직원들의 안보의식과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학생들이 실제 훈련 경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생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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