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군포시 주민총회 모습.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오는 23일부터 9월 6일 사이 1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4년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당신의 목소리가 마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의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자치활동에 기여할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총회는 식전공연, 비전선포식, 각 동별 자치계획의 심의와 함께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자치계획 의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각 동에서 중장기 발전계획(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선포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중요해졌다.

총회는 사전에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소를 통해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까지 반영해 총회 당일 현장에서 투표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단순히 행정의 수혜자가 아닌 자치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 밀착형 주민참여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협력과 참여가 군포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번 주민총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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