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플라나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FC)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재진입을 노린다.

김포는 17일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는 안산그리너스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김포는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채택했다. 최전방에는 루이스와 플라나가 배치됐고, 중원에는 임도훈, 김준형, 이환희, 최재훈, 서재민이 포진했다. 수비는 박경록, 이용혁, 채프먼이 맡았으며 골키퍼는 손정현이 출전했다.

승리가 간절했던 김포는 전반 10분 만에 공격수 플라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는 플라나의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 골로, 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포FC가 경기에서 승리한 후 시민들 앞에서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FC)

이후 양팀은 여러차례 공격이 이어갔지만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고정운 감독은 “우리가 8경기만에 홈에서 승리를 거두어서 골든크루 그리고 김포 시민분들께 승리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김포는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