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립 63주년 기념 행사 광양농협 ‘총화상’ 수상 (사진 = 광양농협)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3일 농협 창립 63주년 기념 행사에서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농축협 표창 중 최고 영예로 꼽히는 ‘총화상’을 수상하며 조합원을 비롯한 임직원간의 인화단결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크게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농협 창립을 기념해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인화단결, 복무기강, 사회봉사, 농정활동, 직무능력, 업적추진, 사업․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으로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농·축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광양농협은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편익증진을 위해 34억 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해 역대 최고 배당금 지급, 명절 행복나눔 꾸러미, 행복나눔 보양식, 해외 선진지견학, 행복나눔 봉사단 봉사활동, 여성대학, 다문화여성대학, 여성문화복지센터 운영, 어린이 보육재단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쌀 나눔행사, 건강검진, 장수사진․검안 돋보기 지원, 고령 조합원 생일상 차려드리기, 경로당 위문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 지원하며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노동조합 및 소속 직원간의 상생을 위해 상호 유대활동을 강화하고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산악회, 밴드, 야구, 축구, 골프, 낚시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 하는 등 직원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농정활동 부분에서도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각 품목별 워크숍을 개최해 농업인 교육지원을 강화했고, 시설 원예농가 영농자재 지원, 농작업 대행,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인증비 등을 지원하고 오랜 숙원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 하는 등 많은 업적이 인정됐다.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 △종합업적 4년 연속 1위 △NH카드연도대상 △클린뱅크‘금’달성탑 수상 △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 △손해보험 위더스상 수상 △농촌지도 종합평가 우수 △농축산물 판매 업적평가 우수 등 사업 성과 또한 우수해 또 총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허순구 조합장 ‘총화상’ 수상 (사진 =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민, 고객분들의 농협에 대한 사랑과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임직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으면서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순구 조합장은 2019년 취임 이후 그동안 7000억 원에 머물러 있었던 금융자산을 불과 5년 만에 관내 최초로 그 두배에 달하는 1조 4000억 원을 돌파했고, 경제사업은 712억 원으로 50% 성장시켰다.

또한 미곡종합처리장 사일로 6기 준공, 병해충상담센터 개점, 청년농부육성, 숙원사업인 산지유통센터 준공, 로컬푸드 직매장 두 곳 개점, 범농협 사회공헌상 수상,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수상,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훈,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광양농협 50년사를 편찬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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