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철도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관광 활성화를 위해 13일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코레일 대구본부)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대구본부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철도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관광 활성화를 위해 13일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X연계 대구 간송미술관 입장권과 동대구역-대구간송미술관 대구시티투어 1일 이용권이 포함된(선택사항)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 이용 시 최대 40% 할인 된 금액으로 KTX와 대구간송미술관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말부터 구매 가능하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첫 지역분관으로 오는 9월 2일 개관한다. 같은달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개관전 ‘국보·보물전’ 을 통해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 신윤복 ‘미인도’(보물 1973호)를 포함한 국보·보물(41건 98점)을 선보인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대구간송미술관과의 협약식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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