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민족자존과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바람개비 태극기 정원 조성 △대형 태극기 게양 △가로기 게양 △차량용 태극기 게첨 등 중점 운영한다.
바람개비 태극기는 황리단길,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 및 수변공원, 경주월드 등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 위주로 조성한다.
대형 태극기는 지난 삼일절에 호응이 좋았던 두산위브 트레지움과 나정교 사거리 대형게시대, 시외버스 터미널 앞 수리 중인 대형 전광판 등에 설치한다.
또 주요 도로변에는 가로기도 게양한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과 관용차에는 차량용 태극기를 달아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시는 향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파트 방송, 이·통장 및 자생단체 회원을 비롯해 소속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등 자생단체에서는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의 의미와 올바른 게양법을 알려주며,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특히 태극기를 게양하기 힘든 가구를 방문해서는 국기 꽂이 설치 등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79년째를 맞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으로, 각 가정과 기관에서는 모두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 사랑의 가치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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