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일 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은 에너지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단열·창호 공사 등 에너지 효율화 시공을 지원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사업 기금을 지원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을 추진·관리하며 시는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추천·발굴한다. 다음해 1월까지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시설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시설 공모, 현장심사, 선정 절차를 거친 후 선정된 시설의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에너지재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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