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길영)가 10일 즈므 전진기지에서 지역의 자생단체를 비롯한 시민 및 공무원들과 함께 ‘여름철 재난대비 시민안전 모래주머니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 속에서도 태풍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해 10일, 24일, 31일 총 3일에 걸쳐 새마을운동강릉시협의회, 강릉시새마을부녀회, 강릉시바르게살기협의회, 강릉시의용소방대연합회, 경포청년봉사단, 강릉시청 공무원 등 3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8000여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만들어진 모래주머니는 21개 읍면동 상습침수지역의 침수예방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중심으로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태풍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난예방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우,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께서는 최신 기상정보에 계속 귀 기울여 주시고 폭우 시 비상대피 등 재난대응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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