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정부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

안성시는 이번 연습에 임하며 ‘전쟁 이전 국지도발·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기간 중 비상소집훈련,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드론 테러 대응 대응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주요일정으로는 13일에서 오는 14일 사이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19일부터는 전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다양한 사건 상황에 대한 모의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1일에는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22일은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통해 비상시 긴급대피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청 전 직원 모두가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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