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계곡을 찾은 피서객의 안전과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봉강면에서는 성불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 봉강 지킴이 총 26명(안전요원 10, 계곡청소 12, 주차요원 4)을 적정 위치에 배치하고 인명구조함, 위험 구간 표지판, 안전 라인 등 안전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8월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안전 3대 약속 지키기’ (구명조끼 착용, 준비운동 필수, 음주 입수 금지) 캠페인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챌린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며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 계속되자 봉강면사무소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야외활동과 농사일 자제를 당부하고 체온이 지나치게 오르기 전에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아울러 이웃 주민 안부 확인, 마을 이장을 통한 주민 행동 요령 마을 방송 등 지속적인 주민 홍보와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냉방기 점검,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등 온열질환 발생 최소화를 위한 현장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와 피서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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