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김동희 제일화물운송공사 대표가 장학금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7일 제일화물운송공사(대표 김동희)가 특기생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희 제일화물운송공사 대표는 상이군경회 오산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안보의식 강화와 국가발전을 위한 보훈 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봉사 등 그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5월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해 이번 기부로 누적 기탁액이 5000만원이 됐다.

김동희 대표는 “오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본인의 재능을 찾고 능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장학금 후원을 통해 오산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고등학생 및 대학생 학업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지정기탁을 통한 특기장학금 지원사업인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예체능·기술·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특기생들을 대상으로 탄력적이고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