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노인과 임신부에게 이용 요금을 할인해 주는 ‘효도업소’와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노인 우대 효도업소는 할인 연령, 할인율, 할인 항목 등을 업소가 자율적으로 정해 노인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음식점, 목욕장업, 이·미용업, 안경업으로 등록된 수원시 소재 업소가 효도업소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이·미용업 102개소, 일반음식점 28개소 등 190개소를 효도업소로 지정했다.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는 업소가 자율적으로 할인율(5~30%), 할인 항목 등을 선택해 임신부 본인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다.
수원시 소재 음식점, 제과점, 미용업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일반음식점 50개소, 미용업 55개소 등 110개소를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로 지정했다.
시는 효도업소,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인증 표지판(현판)을 부착하고 업종별로 맞춤 물품을 지원한다. 또 우수 업소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인이 존경받고 임신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위생업소들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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