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실험적프로젝트 3부 ‘바이 휴먼(By Human)’ 을 오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 2전시실 및 야외 공원에서 개최한다.
‘바이 휴먼(By Human)’ 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은진(메인)과 이승희(서브)가 기획을 맡았으며, 오늘날 인간에 의해 형성된 환경(도시 및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 태도 및 방식을 고찰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환경’ , ‘인간-인간’ , ‘인간-비인간’ 이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들을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해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환경과 생활방식에 관해 사진, 영상, 설치,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그려낼 예정이다.
1전시실 및 로비에는 △일방적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의 폭력성을 간결한 텍스트로 표현한 ‘수퍼플렉스’ 의 벽화와 △대구 지역 재개발 문제를 다룬 ‘박재현’ , ‘장용근’ 의 작품 △‘파괴왕’ 의 아카이브 영상 등이 전시된다.
2전시실에서는 △금호강 재개발 사업을 다룬 ‘금호강 디디다’ △땅, 흙, 풀 등을 주제로 한 ‘희망토마을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 맥락의 주제를 다루는 ‘권하형’ , ‘최수환’ , ‘장주선’ , ‘서평주’ , ‘임윤경’ , ‘에르칸 오즈켄’ △환경을 주제로 한 ‘원선금’ 의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바이 휴먼(By Human)’ 전시 기간 동안에는 시민참여프로그램 및 공연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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