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I LOVE 용인’(대표 김병민)이 6일 연구과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아용빵’과 ‘도시형 식물원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점검하고 ‘조아용빵’ 맛 중간 품평회도 진행했다.
이번에 ‘I LOVE 용인’이 연구한 ‘조아용빵’은 용인의 특산품인 청경채를 넣어 색상도 녹색 빛을 띠며 캐릭터 얼굴 그대로를 빵 모양으로 표현했다.
조아용빵에 들어가는 청경채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약 70%가 용인에서 생산되는 용인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원산지인 중국의 청경채를 능가하는 맛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용인은 청경채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중간보고·품평회…막바지 연구 분주
‘조아용’ 본래 캐릭터와 최대한 유사한 색과 표정을 빵에서도 살리고 용인 백옥꿀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지자체 캐릭터빵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날은 꿀, 팥, 초콜릿 등 다양한 빵 속을 넣어 조아용 형태로 구워내 시식 및 설문 등을 진행하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고의 ‘조아용빵’ 맛을 결정했다.
9월 말 ‘용인시민의 날’에 맞춰 시민들에 공개
최종 연구 결과물은 9월 말 ‘용인시민의 날’에 맞춰 시민들 앞에 나온다. 다음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근 ‘조아용’ 굿즈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연구 결과들을 시 담당 부서에 전달해 용인 홍보와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힘을 보태자는 취지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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