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이하 전주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전자 점자 솔루션을 도입해 ‘전자 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며 ‘전자 점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 학생들의 전형 이해도 제고와 입시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자 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홈페이지상의 전형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도 비장애 학생들과 동등하게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돼 교육의 평등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호 전주대 입학처장은 “이번 전자 점자 솔루션 도입은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입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웹 접근성 인증 등을 통해 장애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입학 전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는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자유전공학부와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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