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군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은 ‘기후변화 대응 착색이 필요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특화단지 조성’ 이라는 주제로 참여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광역시·도 단위에서 1차 선발된 13개 시군이 참여했다.
특히 체계적 블렌딩 계획성, 대상 작목의 사업 기반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군위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위군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군비 5억)을 투입하여 골든볼 사과의 기반조성과 이상기상 대응시설(저비용고효율) 보급,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를 활용하여 군위군 대표 특산물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품종 사과 ‘골든볼’ 은 저장성이 우수한 황색 조생종 품종으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갖추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착색이 필요 없는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의 성공적인 재배 단지 조성으로 군위군이 국내 제일 ‘골든볼’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구사과의 잃어버린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는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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