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음악학과와 공연방송연기학과는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무대예술 전문인력양성 취업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LINC 3.0 사업단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취업을 준비하는 전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장에서 실무자를 통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소속 무대예술 전문인력의 특강과 학생들의 무대 기술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북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노력해 온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2022년 문예회관상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무대, 기계, 음향, 조명, 기획 등의 세부 과목들을 배웠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탐방하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음악학과 2학년 양다율 학생은 “졸업 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같은 공연장에서 무대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학교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라며 “전당의 감독님들께 직접 수업을 듣고, 현장의 시설들로 실습하니 금방 이해가 되고 참 재밌었고, 더욱 노력해 졸업 후 꼭 무대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주용(음악학과), 유성목(공연방송연기학과) 교수는 “평소 학생들과 상담하면 졸업 후 진로로 연주자의 길뿐 아니라 공연장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LINC 3.0 사업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