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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가족센터가 1일 관내에 거주하는 중장년·노년 1인 가구 30여 명을 대상으로 군청사 인근 만가리 황토길에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혼자 즐기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건강체조사, 웃음지도사가 동행했다.
이들은 맨발로 흙을 밟으며, 땅의 촉감을 느끼고 건강체조사, 웃음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스트레스 개선과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겼다.
완주군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10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황토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건강에 좋은 황토길을 걸으면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고, 참여자 간의 정서적 교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노년층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족상담, 가족사례관리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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