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사서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서관 활용 수업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서교사의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강봉숙 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미래 학교도서관 톺아보기’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사례 공유와 문화공연, 초청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은정 라이브러리 티티섬 관장의 ‘도서관, 청소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 란 주제의 초청 특강을 통해 미래 학교도서관의 방향성을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주상 경산고등학교 사서교사는 사서교사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단의 활동 내용과 교육적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박진숙 구미신평중학교 사서교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사서교사는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제4차 학교도서관진흥 기본계획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지식의 창을 넓혀주고, 독서를 통해 성장을 이끄는 사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의 전문성 강화로 내실 있는 학교도서관 운영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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