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오른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평택역 다국어 상담 서비스 개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대표 정종필)은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국어(5개 언어) 상담 서비스를 평택역 1층에 있는 ‘평택시청 365 언제나 민원센터’에서 시작한다.

2020년 개소한 평택외국인상담센터(팽성읍 소재)는 거주 외국인 대상 노무, 법률, 심리, 출입국 등 전문 분야 상담 및 주거, 교통, 교육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평택외국인상담센터는 중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출신의 다국어 상담사를 채용해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이용자는 전국 대표번호(1660-4357)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등의 언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거주 외국인 및 공공기관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8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종필 대표는 “평택역과 근접한 장소에서 외국인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여 보다 친밀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평택외국인상담센터가 외국인상담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도시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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