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보다 명확한 비전과 역할을 강조하며 기존 기후에너지센터를 탄소중립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센터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관심 증가에 걸맞은 명칭을 갖춰 탄소중립 관련 대시민 소통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명칭 변경이 추진됐다.
아울러 센터가 속한 부서의 명칭이 2023년 10월 기후에너지과에서 탄소중립과로 변경되면서 부서와 센터의 명칭 일치에 따른 연계성 확보라는 이유도 있다.
시는 2020년 5월 지자체 최초로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해 민관 협력으로 기후위기 시민 인식 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왔다.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넷제로에너지카페 운영, 1.5℃ 기후의병 운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원, 에너지협동조합과의 협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 대표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인식 확산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라며 “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3년 7월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가졌으며 오는 10월에는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경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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