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학교가 전국 초중등 학생 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4 과학기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은 이공계 우수 잠재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과학기술 분야 진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컨설턴트 선발 및 관리,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안전관리 등이다.
경북대는 과학교육연구소(소장 장정호)의 주도로, 미래교육센터(센터장 심현진),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최호명)과 함께 로봇·코딩·에듀테크 전문 글로벌 벤처기업인 럭스로보(Luxrob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약 4만명 이상의 초중등 학생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초등생 대상 ▷과학 만들기 ▷과학 놀이체험 ▷과학실험 ▷과학캠프와 중등생 대상 ▷온·오프라인 드림톡 콘서트 ▷과학기술 산업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대는 각 지역의 거점국립대와 17개 시도 교육청, 약 30여개 과학기술 분야 국가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경북대 장정호 과학교육연구소장은 “대학이 주도하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과학기술 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우리 미래 세대들이 과학기술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고, 나아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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