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양 만안)이 김건희-윤석열 정권의 비리 의혹을 반드시 끝까지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한 강득구 의원은 31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김건희 일가 땅 양평고속도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윤석열 정권의 비리 의혹을 끝까지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과 정동균 전 양평군수,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이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 안양시 만안구 시·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강득구 의원은 “국회에서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와 관련해 처음으로 문제제기를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는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판박이로 권력이 개입되지 않으면 도저히 종점을 변경할 수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3~4번 정도 현장에 와보니 선산이 있다는 등의 얘기들은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누가 왜 그리고 김건희 여사-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재영 목사 역시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를 보며 더이상 이 정권의 본질을 외면할 수 없어 명품가방 수수의혹을 고발했다”며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는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해 이익을 탐하는 윤석열 정권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돼 경기도당 차원에서 중앙당과 협조하고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를 통해 반드시 이 정권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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