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물축제 기간 동안 ‘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 판매차량을 활용한 한우 할인행사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물축제가 열리고 있는 탐진강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정남진장흥한우농촌융복합사업단(단장 이천영), 토요시장한우판매협의회(회장 권장오)와 한우협회(회장 정연승)가 함께 추진한다.
이들 단체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 및 소비자에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한우고기 제공을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시중가 대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흥한우로 만든 떡갈비 시식회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권장오 토요시장한우판매협의회 회장은 “원하는 고기를 직접 골라 식당에서 바로 구워먹는 장흥 토요시장 만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천영 정남진장흥한우농촌융복합사업단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많은 소비자에게 장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장흥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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