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가 30일 아침 구내식당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범 농협 임직원 관심도 제고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천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최근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쌀 재고가 과도하게 쌓이는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본격적인 쌀 수확기가 되면 쌀값이 더 하락하게 돼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협광주본부는 쌀 소비를 늘리는 방안으로 직원들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시작했다.
농협광주본부는 ‘천원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건물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구내식당에서 광주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를 유도해 쌀 소비를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호 본부장은 “ ‘천원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바쁜 아침시간에 식사를 거르는 직원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농협광주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쌀 소비확대 운동을 통해 쌀의 가치와 건강상의 이점 등을 적극 홍보하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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