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작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함과 동시에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 이차전지 소재 물류 솔루션 구축, 친환경 연∙원료 운송망 마스터플랜 수립 등 3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출범 이후 운송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통합물류시스템 ‘FLOWer’을 개발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산정∙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포스코플로우는 이번 보고서를 위해 ‘ESG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ESG경영환경을 분석해 이중 중대성을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저탄소 운송수단 전환 및 친환경 설비 △사업장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국내외 환경 법규 준수 및 규제 대응 △협력사 상생협력 강화 △공정한 협력사 선정 및 평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지배구조의 건전성 확보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확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윤리경영 체계 강화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10대 핵심이슈로 선정, 각 이슈별 활동 및 경영성과를 보고서에 포함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활동이 외부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하는 평가 방법이다.
포스코플로우는 국제 보고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UN SDGs, WEF IBC Stakeholder Capitalism Metrics의 지표를 반영했다. 또한 국제 인증 기준인 ISAE3000을 적용하여 독립 검증기관으로부터 제 3자 검증을 받아 보고서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였다.
ISAE(International Standard on Assurance Engagement) 3000은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비재무 보고에 대한 국제 인증 기준으로, 올 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포스코그룹사가 보고서 검증 시 해당 인증 기준을 적용해 2023 포스코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포스코플로우 반돈호 사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부합하는 투자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통해 물류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향후 ESG공시 의무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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