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무더위 쉼터 현황. (이미지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 330mm의 극한 호우가 지나가고 25일부터 김포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7월부터 ‘누구나 잠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도시철도 역 주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총 25개의 매장에서 운영되며 7월 말부터는 폭염 예방물품(접이식 부채)을 매장에 비치해 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30일까지 노인정 등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으로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아파트 경로당 등 총 162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출입문 근처에 안내판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무더위쉼터 위치는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안전·민방위→재난안전시설→무더위쉼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국민재난안전포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무더위 쉼터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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