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는 11일 도 문예회관서 도, 시·군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평가대비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행정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이해와 전략 ▲2013년 통합평가 우수 시군 사례 발표 ▲2014년 시군 통합평가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2013년 통합평가 우수 시·군 사례는 ▲공주 석장리 박물관 2012 특별전 ‘북경원인 한국에 오다!’(공주시)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아산시) ▲지역순환 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서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을 통한 법질서 확립(홍성군) 등이 발표됐다.

안전행정부 윤지영 사무관은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평가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 평가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증빙자료 첨부, 평가에 대한 열정과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2014년 시·군 통합평가를 도정 주요시책에 확대 반영할 것과 평가결과 우수 시·군 재정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지속 지원할 것 등을 약속했다.

조원갑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도정 및 국정시책에 대한 평가는 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가늠하는 유일한 척도”라며 “일 잘하는 자치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심해 평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합동평가 일정은 내년 3월에 실적자료를 입력하고 현지검증, 실적검증 등을 통해 9월중에 평가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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