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문화소외계층에게 디지털기기에 문화공연 등을 담아 전달하는 ‘문화배달톡톡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해 하반기 중 지역내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문화소외계층 문화배달서비스인 ‘문화배달 톡톡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중 지역내 문화소외계층 또는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수요자 맞춤형 매체를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한다.
시범사업임을 참작해 시 또는 공공 기관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했거나 사업 일몰 등으로 미사용 중인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확보해 문화소외시설 일부를 선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또는 전시 등 직접 관람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역내에서 추진하는 공연, 전시 영상을 담은 전자매체를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예산은 절감하고 문화소외계층의 편리함을 위해 가벼운 터치 한 번으로 지역내에서 진행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내 문화예술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오는 8월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한 후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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