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9일 최종 결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 수혜 지역에 동화농공단지, 동화전자농공단지, 삼계농공단지, 월평준공업지역 4곳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김한종 군수는 “해당 밀집지역에 새로 입주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특별지원지역 지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사를 피력했다.
이에앞서 장성군은 지역 내 산업‧고용 여건 등을 분석하고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6월 21일 현장 실사에 나섰으며, 군이 제출한 자료와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 19일 지원지역 지정을 최종 결정했다. 지정 기간은 2년이며, 2년 범위에서 1회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화농공단지, 동화전자농공단지, 삼계농공단지, 월평준공업지역에 신규 입주하는 중소기업은 앞으로 2년간 직접 생산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도 5년간 50% 감면받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는다.
한편 특별지원지역 지정과 상승효과를 내게 될 장성군 지원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군은 △산업‧농공단지 활성화사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플랫폼 구축사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농공단지 활성화사업’은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 품질 개선, 마케팅, 지식재산권 인증 등을 지원해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제품 생산 과정을 제어하는 첨단 지능형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기업을 선정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 등을 다각도로 돕는다.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플랫폼 구축’은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상시설과 장비를 갖추는 사업이다.
고온, 고압의 한계를 넘어 액체와 기체를 구분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한 초임계 유체를 활용한 원료 추출 생산설비로, 높은 순도의 원료의약품을 얻을 수 있다.
김한종 군수는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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