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7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똑! 똑! Knock!’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전국적으로는 52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용인문화재단은 관내 37개의 학교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 62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지난 9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음악에 담고자 했다. 공연명인 ‘똑! 똑! Knock!’는 음악을 통해 듣는 이의 마음속에 있는 꿈과 희망에 노크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접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독이며 꿈을 키워왔던 것처럼 이제는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노크를 하고자 하는 의미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에서부터 영국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캐리비안의 해적’과 ‘레미제라블’ OST 모음곡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음악적 즐거움은 물론 프로그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곡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까지 준비했다.
특히 수료 단원이 해설에 직접 참여해 오케스트라와 후배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도 마련해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선한 영향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연주회가 될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공연 1시간 전부터 지정 좌석 티켓을 선착순 배부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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