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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2일 관내 7개 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함에 따라 인명구조요원들의 구조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울진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18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안전교육과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조요원의 자세, 익수자 구조훈련,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익수자 발생 시 긴급 구조, 응급조치 등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관내 7개 해수욕장에 58명의 인명구조요원을 비롯해 공무원, 경찰, 해양경찰 등 1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긴급상황이 발생할 시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전 비상 연락망을 정비해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수욕장별로 구명조끼,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안전 장비를 사전에 점검해 비치했다.
문성준 부군수는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완벽하게 대응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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