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재능교육원연수원(충남 천안)에서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기술세미나’ 를 개최한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은 22일부터 23일까지 재능교육원연수원(충남 천안)에서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기술세미나’ 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올림피아드는 도심형항공기 제작, 버티포트 설계, 공간정보 활용, 전파영향 분석 등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에서 대학생이 손수 제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이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UAM 올림피아드 대회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에게 UAM 산업 동향과 최신의 기술개발 현황을 민·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자세히 전달하고, 6개 부문별 대회 규정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기술세미나는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학생들이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팀미션 주제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3회째를 맞는 UAM 올림피아드 대회 참가팀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부문별로 모집됐다.

이 기간동안 총 5개 부문 76팀이 접수했고, 1차 사전심사를 거쳐 47개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우선 선발했다. 전파환경분석 부문(한국전파진흥협회)은 오는 26일까지 기간을 연장하여 모집하고 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K-UAM 생태계 저변 확대에 민·관이 뜻을 모아 정책부터 기술·사업현황까지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가 'UAM 대두 배경과 정책 추진현황' 이란 주제로 정부의 UAM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어 진행되는 SK텔레콤과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자동차그룹의 발표를 통해 기업의 UAM 분야 준비 상황과 산업계에서 UAM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도심항공교통(UAM)의 홍보방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부문의 참가팀들이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분임으로 운영된다.

기술세미나 둘째날에는 전날 주어진 미션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와 우수 발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부문별 UAM 올림피아드 대회규정 안내와 질의응답 등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된다.

한편,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는 6개 부문 총 30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UAM 올림피아드 기술세미나를 통해 미래 UAM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역량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대학생들이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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