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영암군 소재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휴먼서비스학과가 ‘전국 글로벌 근로자 통일 한마음 올림픽’에 참가하여 봉사활동과 세한대학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일에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주관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탈북민, 외국인 유학생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개막식 식전행사에서 한류문화 콘텐츠 교류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 외국인 참가자와 지역주민에게 열띤 함성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행사 대회장인 김남중 회장(세한대학교 겸임교수)은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120만명 시대를 맞아 국적, 종교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을 경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함께 연구활동 중인 세한대학교 교수님들과 유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빛내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최영수 교수 등은 행사장 주변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과 세한대학교 입시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참가한 외국인과 지역주민에게 대학 이미지 정립에 노력했다.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는 만학도로 구성된 4년 정규 대학 성인학습자반으로 현재 7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정규과정을 마치면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2급과 평생교육사2급을 취득해 전문기관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사회적 협력 특성화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최영수 교수는 “성인학습자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등지에서 세계문화유산 자원조사 및 봉사활동을 실시해 학습자에게 세계문화유산를 직접 체험하고 봉사하면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고 홍보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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