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오류광장 바닥과 안개분수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원 내 설치된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경시설은 우산문화공원 바닥분수, 마동근린공원 바닥분수와 실개천, 중마오류광장 바닥과 안개분수, 와우생태호수공원 벽천분수, 마동생태호수공원 실개천 등 총 5개소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가동한다.

가동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로 매시간 30분에서 40분 가동하며 기상 여건과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광양시는 수경시설 가동에 앞서 설비를 점검하고 저류조를 청소했으며 수질검사 또한 완료했다. 향후 주 1회 청소 예정이며 15일 간격으로 수질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승택 공원과장은"수경시설 가동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공원 조성과 녹색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