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7일 전북하이텍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완주 컨소시엄 채용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기업체 담당자와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하이텍고등학교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관하고 완주군·완주군의회·완주산단 입주기업협의체·우석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오디텍(080520), 썬텍에너지, 멀티, 유니레즈, 쓰리축코리아 등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는 완주 컨소시엄이 출범된 이후 운영되는 첫 행사로, 직업계고 학생에게 좋은 일자리를 안내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만남의 장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이텍고 2, 3학년 재학생 120여 명은 완주 컨소시엄 업체(14개)에서 채용면접 및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대주코레스 1명, 오디텍 2명 등 총 2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텍고는 2025학년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될 예정으로, ‘수소융합과’, ‘에너지융합과’ 2개 학과를 신설해 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재천 부의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 교육력 제고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로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람회에 앞서 김재천 부의장은 완주산단진흥회(회장 김용현 정석케미컬 대표)를 방문해 ▲완주군 산단 내 기업 구인난 해소 ▲직업계고 학생 및 지역 청년 타시도 외부 유출 방지 ▲안정적인 취업 기반 마련 등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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