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연속 무패를 이끈 이장관 감독 (이미지 = 전남드래곤즈)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11경기 무패인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7월 20일 토요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23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를 ‘미즈노 브랜드데이’로 치르며 4연승과 1위 도약에 도전한다.

‘미즈노 브랜드데이’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는 미즈노 팝업스토어와 미즈노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미즈노 팝업스토어에서는 창단 30주년 기념 레트로 컬쳐 유니폼과 반발티, 윈드브레이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즈노 이벤트 부스에서는 캡슐뽑기, 풋살화 트라이얼 착용, 기념 손수건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와 이벤트 부스는 북문게이트 부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미즈노 브랜드데이’를 맞아 특별 시축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미즈노 대표이사인 타나카 테츠야가 전남 유소년 선수인 광양제철고 주장 김현우에게 축구화를 선물하고 해당 축구화를 착용한 김현우가 전남의 승리를 위해 시축한다.

전남은 지난 1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하남의 멀티골과 최성진의 원더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전남은 승점 38점으로 선두인 FC안양(승점 40점)를 2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원더골을 성공시킨 최성진은 “우리팀 전남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선수단 모두가 자신감이 넘친다”며 “홈 팬분들께서 열띤 응원을 해 주시는 것에 선수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 응원 덕분에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 출전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부산전도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셔서 응원 부탁드리고 선수들은 승리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산전의 각오를 전했다.

전남이 상대하는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는 최근 조성환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 강지훈, 이준호, 유헤이 등을 영입하며 조직력 강화에 나선 부산은 최근 안양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변모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남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1위 도약과 12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과 M.O.M.에 선정된 하남은 부산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또한 베테랑 미드필더 조지훈과 최원철이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발디비아와 몬타노도 부산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양 팀은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산전적에서는 전남 38승 부산 29승 21무로 전남이 다소 앞서있다.

전남은 입장 관중을 위해 미즈노 풋살화, 미즈노 스포츠 타올, K리그 트레이딩 카드, 디오션워터파크 이용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7월 20일 토요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4 23라운드 전남과 부산의 경기 입장은 킥오프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또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으며 쿠팡플레이, SMT, MAXPORTS에서 생중계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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