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예산 41억원을 투입해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하반기 계획물량에 상반기 잔여분을 합산해 전기 승용차 197대, 전기 화물차 123대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1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전기 승용차는 최대 1106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175만원을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 소상공인, 전기 택시 등 추가보조금 조건에 해당하면 국고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보조금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오산시 홈페이지사업공고문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하며 보조금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 오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이다.
신청은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므로 전기차 구매 및 보조금 신청 희망자는 제조·판매 대리점과 구매계약을 진행하고 지원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오산시 공공시설 및 공영주차장 내 충전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며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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