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26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26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제안사업의 유형으로는 일반주민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일반공모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공모가 있고, 그 밖에 주민자치회에서 회의와 토론을 거쳐 제안되는 자치계획형사업이 있다.

이렇게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의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에는 주민 제안사업으로 125건(31억5천만 원)이 접수되어 최종 30건(2억8천만 원)이 선정, 올해 예산에 반영되어 현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세대공감프로젝트 ‘우리, 진로를 고민하다’(2천만 원) △봉양면 진입로 미화사업(1천8백만 원) △안계면 고향사랑 예술나들이(1천5백만 원) △안사면 알아가기 흑백사진 전시회와 달력(1천3백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다같이 살기좋은 의성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